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하이라이트 도록' 발간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SeMA)이 소장작품 컬렉션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소장작품 도록 '세마 컬렉션 200'(SeMA Collection 200)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시립미술관 4000여점의 컬렉션 중 한국 현대 및 동시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 200점을 엄선해 실었다. SeMA의 소장작가 및 소장작품들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지형도를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도록이다.

 하이라이트 도록은 소장작품의 에센스를 보여주기 위해 외국 유수의 미술관에서는 흔히 발간하는 소장작품 출판물로, 국내 국공립미술관으로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이번에 처음으로 발간했다.

  소장작품의 설명, 해제(解題)등 작가 소개, 작가의 전체적인 작품 소개, 해당 작품 설명이 자세히 담겼다. 지난 1년간 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들의 주도로 외부 연구자들을 적극 참여시킨 ‘소장작품 연구 협력 프로젝트’의 결과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이 도록을 시작으로, 올해 말경 'SeMA Collection 200'의 영문판, 'SeMA 소장작가 사전'등 소장작품의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보여줄 소장작품 출판물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 도록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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