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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윤상현 지역구 '무공천'하나

등록 2016.03.17 15:13:30수정 2016.12.28 16: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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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전신 기자 = '취중 막말' 파문으로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16일 인천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16.03.16.  photo1006@newsis.com

【인천=뉴시스】전신 기자 = '취중 막말' 파문으로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이 16일 인천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16.03.16.  [email protected]

인천 남구을 공천 방식 결정 못해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새누리당이 '김무성 대표 욕설 파문'으로 컷오프 된 친박 핵심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남구을을 무공천하는 것 아니냐는 설이 나돌고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현재까지 인천 남구을에 대한 공천 방식을 결정하지 않았다.

 친박계와 비박계간 첨예한 대립으로 결론을 내지 못한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 지역구와 새누리당의 '사지'인 광주 북구갑, 광산을 지역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곳이다.

 이처럼 후보등록일을 일주일여 앞둔 상황에서 윤 의원 지역구에 누가 투입될 것인지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자, 당내에서는 윤 의원 지역구를 무공천 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대해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지금 그런 얘기는 내가 해줄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친박계는 '일단' 이같은 관측에 손사래를 치고 있다.  

 친박 중진 홍문종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의원이 정말 사랑하는 새누리당을 떠날까 그런 생각도 있다"며 "정치인이기 때문에 그런(무소속 출마) 욕심을 부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4년전 김성식 정태근 의원이 새누리당의 쇄신을 촉구하며 탈당하자, 두 의원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는 결정을 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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