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테러관련 영화들 올 대회서 일부 촬영...경찰분장 배우 투입

【보스턴=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열린 2016 제120회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완주선을 통과해 들어오고 있다.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테러를 다룬 영화들이 이 날 대회를 배경으로 일부 장면 촬영을 마쳤다. 2016.04.19
보스턴 토박이 출신의 배우 마크 왈버그(44)는 18일 새벽 보스턴 경찰제복을 입고 결승선의 경찰관으로 분장, 실제 피니시 라인에서 한 장면의 촬영을 끝냈다. 왈버그는 영화에서 '패트리어트 데이( 4월 셋째 주 월요일의 애국기념일) 에 당시의 테러 공격을 다시 이야기하는 경찰관 타미 손더스의 역을 맡았다.
3명이 죽고 수백명이 다친 당시 보스턴 마라톤 테러에서 두 다리를 잃은 생존자 제프 바우만을 다룬 또 다른 영화 '스트롱거'(Stronger)도 이번에 마라톤대회 장면을 촬영했다. 이 영화를 제작 중인 배우 제이크 질렌할은 펜웨이 파크에서 여러 장면의 촬영을 끝냈다.
35세의 질렌할은 바우만과 함께 이날 펜웨이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 삭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프로야구 경기의 개막에서 시구를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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