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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100개 단지 수돗물 직결급수…수돗물 신뢰도 향상 기대

등록 2016.04.21 11:15:00수정 2016.12.28 16: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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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서울시가 올해 100개 고층아파트의 수돗물 급수방식을 각 세대에 바로 공급하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한다.  

 '직결급수'는 지하저수조와 옥상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수돗물을 직접 급수하는 방식이다. 부스터펌프를 사용해 배수관에서 수돗물을 각 가정까지 직접 끌어올려 수돗물을 공급한다.

 시는 올해 대상을 100개 아파트 단지로 잡았다. 기존에 이미 건설돼 있는 아파트 70개 단지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전환하고 신규로 건설되는 30개 아파트 단지는 직결급수 방식으로 급수설비를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실제로 시는 올해 3월 현재 서대문구 북가좌현대아파트(15층 213세대)와 항동공공주택지구 1단지 등 19개 아파트 단지를 직결급수로 전환했거나 직결급수 방식으로 급수설비를 갖추도록 건축 허가했다.

 지난해 6월에는 양천구 신정동 쌍용아파트(15층 2개동 270세대)의 노후 옥내급수관을 교체하면서 가압직결급수로 전환하는 등 40개의 아파트 단지에 대해 직결급수방식으로 전환을 마쳤다. 진관뉴타운지역 1블록 등 신규아파트 6개 단지에 대해 직결급수 방식을 도입토록 했다.

수돗물 안심제 시행

 시는 고층아파트 가압직결급수는 ▲저수조에서 정체하지 않은 수돗물 공급 ▲수돗물 안전과 직결된 잔류염소량 유지 ▲저수조에서 가정으로 물을 퍼 올리는 펌프의 전력사용량 감소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주민들을 상대로한 설문조사에서도 수돗물 음용 의향이 69.2%에 달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시는 아직까지 직결급수방식으로 전환하지 않은 아파트에는 직결급수의 효과 등을 홍보하고 수도사업소 직원이 직접 방문해 입주민들에게 직결급수로 전환하도록 안내하는 등 고층아파트 직결급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고층아파트 직결급수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를 각 가정에까지 안전하게 공급하고 전기요금 등 유지관리비용이 절감되는 아주 효과적인 급수방식"이라며 "이런 많은 장점이 있는 만큼 저수조 급수방식의 고층아파트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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