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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교수의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등록 2016.05.09 17:25:15수정 2016.12.28 17: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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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사진=사회평론)

【서울=뉴시스】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사진=사회평론)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반 사람들의 삶과 연결되는 지식을 다루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시리즈가 나왔다.  

 9일 출간된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가 이 시리즈의 첫번째 신작이다. '인문학의 꽃'으로 통하는 미술사를 다뤘다. 출판사 사회평론이 4년간의 준비 끝에 내놓은 책이다.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집필했다.

 총 8권으로 기획됐다. 이번에 1권 원시·이집트·메소포타미아 문명과 미술, 2권 그리스·로마 문명과 미술 편이 출간됐다.

 사실 우리에게 미술사는 다소 생소하다. 하지만 서구에서는 오래전부터 역사, 정치, 경제, 예술 등 모든 학문의 정수가 담긴 것으로 평가됐다.

 영국의 영국(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미국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처럼 나라를 대표하는 미술관, 박물관을 매년 수만 명의 사람들이 찾는다. 유럽의 웬만한 중소도시만 해도 개성과 컬렉션을 가진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단순한 돌덩이나 그릇, 어린아이의 낙서 같은 작품에 '예술'이 되고,  천문학적 가격이 매겨지기도 한다.

【서울=뉴시스】'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서울=뉴시스】'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이 세상 모든 지식'

 미술과 미술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양정무 교수는 "미술은 과거를 보여주는 창이며 미래를 이끄는 해답이 담겨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4만 년 전 인류는 깊고 어두운 동굴의 벽에 말과 황소를 그리기 시작했다. 미술을 통해 인간만이 가진 상상하는 능력, 창조하는 능력이 발현된 것이다.

 이렇게 제작된 동굴벽화는 다음 세대에게 축적된 지식으로 전수되면서 인류가 불리한 신체적 조건을 극복하고 지구의 지배자가 될 수 있게 만들었다.

 양 교수는 이처럼 미술품은 단순한 개인의 작품으로 보기 어렵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시사한다. "동굴벽화처럼 이집트의 피라미드, 그리스·로마의 조각, 피카소의 그림도 모두 인류 문명의 정수와 지식을 비추는 거울이자 교과서"라고 강조한다. 각권 544쪽, 2만2000원, 사회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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