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카페·동네 골목서 전시…전국 30곳서 '작가 미술장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펼치는 이 행사는 작가의 창작 환경 개선을 돕고, 국민에게는 미술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열린 장터다.
특히 기존 아트페어와는 달리 판매 금액 전액을 작가들에게 직접 돌려주어 작가의 창작 환경 개선을 돕는다는 취지다.
평균 10만 원에서부터 100만 원까지 부담이 크지 않게 작품값이 책정된 작품이 연말까지 쏟아진다.
이번 미술장터 전시를 기획한 12개 작가단체(팀)는 전시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관객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5일부터 인터파크씨어터 블루스퀘어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는 관람객들과의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전시공간을 작가들의 작업실로 꾸민다.
서울·부산 신한은행 피더블유엠(PWM)센터 10개소와 탐앤탐스 매장에서는 예술단체인 복숭아꽃이 거실과 침실, 서재 등 일상 공간을 주제로 한 ‘10개의 방’과 ‘소원의 방’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만난다.
11월에는 서울 재래시장을 장터공간으로 꾸며 지역 주민과의 참여형 미술장터를 기획하는 오복시장이 ‘구구절절(句句節節)’ 미술장터를 열어 지역주민들을 기다린다. 이밖에도 신세계백화점(부산 센텀시티점, 인천점)에서 열리는 ‘아트가든2016’와 ‘바람이 짓는 집’이 이어진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의 청년작가와 기획자를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7개의 ‘우리 동네 아트페어’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작품을 판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주민의 미술품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작품을 빌려주기도 한다.
문체부는 관객 참여를 유도하고 미술장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12개 참여작가단체(팀) 전시와 연계하여 온라인 캠페인도 추진한다.
‘우리 집 미술관-나의 컬렉션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전시 현장 인증사진 릴레이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민들은 전국의 작가미술장터 전시장에 방문해 ‘집에 걸어두고 소장하고 싶은 베스트 컬렉션’을 꼽은 후에, 현장 인증 촬영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작가미술장터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작가미술장터 공식 누리집(www.va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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