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경제,어떻게 변할까?…오정석 교수의 '경영 키워드 10'

【서울=뉴시스】서울대 경영대학 오정석 교수
2017년 경제는 어떻게 변할까? 서울대 경영대학 오정석 교수가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경영의 모든 것'을 출간하고 '2017년을 준비하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경영 키워드 10'을 선정했다.
◇국내 경제 핵심 경영 키워드 ‘정부 정책의 혼선’
오정석 교수는 2017년 국내 경제의 핵심 경영 키워드로 ‘정부 정책의 혼선’을 꼽았다. 기업 구조조정의 여파 등으로 소득이 늘어나지 않고, 부채는 갈수록 늘어나는 현상이 계속되면서 소비가 줄어드는 체감경기의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 제대로 된 재정 통화 정책을 수립하며 총체적인 위기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정부는 ‘창조 경제’, ‘경제 민주화’, ‘경제 혁신’ 등 구호만 외치고 있다.
한계에 다다른 가계부채 관리와 기업 구조조정을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잃어버린 10년’이 반복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기업 구조조정과 경기 불황의 여파가 고용시장에도 더 세게 몰아 닥칠 전망이다.
지난 9월 국내 실업률은 1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로 인한 경기 불황의 악순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해운, 조선 업종 등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왔던 국내 제조업의 위축은 실업률 증가의 폭을 예상치 못하게 하고 있다. 오정석 교수는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국내 경제에 활력을 일으키는 정부 정책이 얼마나 마련되느냐가 2017년의 운명을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 지속? 완화?

【서울=뉴시스】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경영의 모든 것
◇2017년에 더 빨라질 ‘4차 산업혁명’
국내외적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경제 구조의 변화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오정석 교수는 향후 5년 사이에 가장 각광받고 활약할 직종으로 ‘빅데이터 분석가’를 뽑았다. 데이터 분석가는 매일 생산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걸러내고, 해당 정보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지를 전달하는 이들을 말한다. 미래의 경쟁력은 원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정제•가공하며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에 달려있다. 와튼 스쿨과 같은 세계 명문 대학의 MBA 과정에는 최근 비즈니스 분석학이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스타트업, 혼밥 혼술, 유전자 가위와 앱 스토어,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을 주요 키워드로 뽑았다.
한편 오정석 교수는 네트워크 시대를 지배하는 ‘플랫폼 생태계 경영’과 데이터를 분석해 경영에 접목시키는 ‘비즈니스 분석학’ 분야에서 주목받는 경영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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