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10~15일 청소년프로그램 공모

【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여성가족부는 전국 청소년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10일부터 15일까지 '2017년도 청소년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청소년프로그램 사업은 청소년의 꿈과 끼를 키우고,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활동 ▲참여 ▲보호 3가지 분야로 나눠 공모가 진행된다.

 활동 분야는 기존 모험, 진로, 문화·예술 외에도 청소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건강증진 관련 활동이 새로 추가됐다.
   
 참여 분야는 지역사회 내 세대 간 소통·화합·공공참여 등을 주제로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참여의식을 높이는 내용이어야 한다.

 보호 분야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유해매체 감시를 통해 청소년 보호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

 활동·보호 분야는 청소년 시설 및 단체,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민간단체 등이, 참여 분야는 10~20명 내외로 구성된 청소년팀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여가부는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2월2일 오후 2시 가톨릭청년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 관리 홈페이지(www.wngonet.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황진구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발굴되어 지역의 청소년 활동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전국 청소년 시설·단체 등 에서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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