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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윤덕여호, 키프로스컵 스코틀랜드 2-0 격파

등록 2017.03.04 1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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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일본)=뉴시스】최진석 기자 = 4일(현지시각) 오후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 대한민국 윤덕여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6.03.0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윤덕여호가 2017 키프로스컵 첫 승을 거뒀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키프로스의 니코시아 GSP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B조 2차전에서 지소연과 조소현의 골을 앞세워 스코틀랜드를 2-0으로 꺾었다.

 지난 2일 오스트리아와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여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첫 승을 신고하며 1승1무를 기록했고, 오스트리아에 골 득실에 밀려 조 2위에 머물렀다.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친 한국은 후반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3분만에 지소연이 선제골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소연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강유미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이금민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소현이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를 거둔 한국은 오는 7일 뉴질랜드와 최종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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