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내버스 노선 52년 만에 개편돼 15일 시행돼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15일 52년만에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통해 시행에 들어갔다.이날 이창희 진주시장도 오전 7시40분께 초전동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하며 노선개편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2017.03.15.(사진=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5일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행일을 맞아 시내버스 이용의 날로 정하고 '시내버스 타고 출근하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시는 노선개편 당일 출근 시간대(오전7시30분~오전9시)에 진주시청 내 차량 진입 통제는 물론 시내버스 이용의 날을 알리는 캠페인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창희 시장을 비롯한 진주시 산하 전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임직원들도 동참해 시내버스를 이용해 출근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노선개편의 시작을 알리고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동참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개편은 진주시가 52년 만에 추진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혁신도시, 산업단지, 신진주역세권 개발 등 인구 50만 자족도시를 대비하고 시민 위주의 대중교통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행했다.
시는 기존 100개의 시내버스 노선 중 11개의 중복노선을 통합해 89개 노선으로 간소화하고 시내버스 운행이 필요한 혁신도시, 진주역, 내동면, 집현면에 노선을 증편하는 것을 이번 개편의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창희 시장은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관련, “이번 노선 개편은 중복노선을 피하고 시내버스 이용이 꼭 필요한 지역에 차량을 증설해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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