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김연경, 터키리그 정상 등극

【서울=뉴시스】지난 18일(한국시각) 터키 앙카라 바슈켄트 배구경기장에서 김연경 소속팀인 페네르바체가 바키프방크를 상대로 터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경이 우승 후 몸에 태극기를 두른 채 동료 에다 에르뎀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01.19. (사진=페네르바체 홈페이지) [email protected]
페네르바체는 3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6~2017 터키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갈라타사라이를 3-0(25-20 25-18 25-23)으로 제압했다.
1,2차전을 모두 챙긴 페네르바체는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4~2015시즌 이후 2년 만이자 통산 5번째 우승이다.
2011년부터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김연경은 두 번째 챔프전 우승을 맛봤다.
김연경은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11점을 책임졌다. 공격으로 10점을 올렸고, 서브에이스 1개를 보탰다.
페네르바체는 1세트를 여유있게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상대 추격을 18점으로 막았다.
페네르바체는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23-23에서 김연경의 득점과 상대 공격수 칼라치의 실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준결승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인 바키프방크를 꺾은 갈라타사라이는 챔프전에서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무너졌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