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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선 4척, 다시 센카쿠 열도 접속수역 침입

등록 2017.05.28 12:33:26

【도쿄=AP/뉴시스】중국 해경선과 어선 수백척이 영유권 분쟁 도서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접근해 일본이 강하게 반발했다. 6일 일본 외무성은 6척의 해경선과 약 230척의 중국 어선이 센카쿠 열도 주변 일본 측 접속수역에 출현했고 중국 선박이 대거 출연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일본 측이 제시한 중국 해경선 35102호의 모습. 2016.08.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해경선 4척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부근 접속수역에 진입하는 도발을 감행했다고 NHK가 28일 보도했다.

 방송은 제11관구 해상본부를 인용해 오키나와 현 관할 센카쿠 열도 근해에서 이날 오전 9시께 중국 해경선들이 일본영해 바깥에 있는 접속수역을 항행했다고 전했다.

 이들 해경선은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魚釣島) 서북서쪽 29km 떨어진 해역을 지났으며 일본 순시선이 영해에 접근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감시를 계속했다.

 앞서 중국 해경선 4척은 23일 오전 우오쓰리시마 앞 일본 영해를 1시간30분 동안 침범했다.

 지난 18일에는 해경선 1척이 소형 무인기를 일본 영해 상공에 날려 일본 전투기가 긴급 발진하는 사태까지 빚었다.

【도쿄=AP/뉴시스】남중국해 영유권 갈등을 둘러싼 주변국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위대 P3C 초계기가 23일 남중국해 영유권분쟁 해역 상공을 최초로 비행했다. 이날 BBC 중국어판은 자위대 초계기는 중국이 인공섬 건설로 논란을 빚고 있는 난사군도(南沙群島.스프래틀리 제도) 인근 상공을 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10월13일 자료사진으로 일본 해상 ​​자위대의 P3C 초계기가 동중국해에 있는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상공을 비행하고 있는 모습. 2015.06.23

 중국 해경선은 올해 들어 14번째로 일본 영해에 진입하는 등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신경전을 확대하면서 동중국해에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중국 해경선이 영해에 침입한 사실이 확인되면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의 정보연락실을 관저대책실로 격상해 관련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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