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크리스토퍼 레이 전 법무 차관보를 새 FBI 국장으로 지명···달랑 트윗 두 줄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7일 트윗으로 새 FBI 국장 지명 사실을 알린 크리스토퍼 레이 변호사의 자료 사진. 연방 법무부 차관보로 재직하던 2003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그는 2005년까지 재직했다. 2017. 6. 7.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으로 레이 변호사가 "흠 잡을 데 없는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다.
트럼프는 "구체적 내용이 뒤따를 것"이라는 말과 함께 트윗을 끝내고 더 이상 이에 관해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는 지난달 9일 자신의 대선 캠프와 러시아 간의 결탁 및 내통 의혹을 조사하고 있던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전격 해임했다. 이후 트럼프는 현 하원의원, 전 상원의원 및 연방 검사 등 여러 명의 국장 후보들을 면담했다.
레이 변호사는 현재 로펌에 근무하고 있으며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의 고의적인 조지 워싱턴교 일부 차선 폐쇄 혐의 사건을 변호하고 있다.
그는 조지 W. 부시 대통령 때 연방 법무부의 형사국을 책임 맡은 차관보를 지냈다. 2003년~2005년으로 그때 코미 전 국장은 법무부 부장관으로 있었다.
한편 코미 전 국장은 8일 상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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