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일란, 워밍업 끝···연기재개 시동
영화 ‘어떤 그리움’ 이후 11년 만의 컴백작이다. 자신을 스타덤에 올린 영화 ‘산딸기 2’(1985)의 속편을 연극무대에서 소화해냈다.
서울 대학로 가든시어터에서 한 달 간의 일정을 마친 선우일란은 18일 “중장년 관객들이 휴먼코미디 연극을 지켜보며 향수에 젖는 모습에서 매회 큰 보람을 느꼈다”고 인사했다.
공연기간 노인 무료초청 이벤트도 호응을 누렸다. “영화 ‘산딸기’는 봤지만 연극관람은 처음인 분들이 많았다. 배우와 관객의 관계를 새삼 실감할 수 있었다.”
선우일란은 곧 TV로 활동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드라마에서는 ‘엄마’역이 절대부족한 상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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