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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강훈 대표, 자택서 숨진채 발견···자살 추정

등록 2017.07.25 08: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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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강훈 대표, 자택서 숨진채 발견···자살 추정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카페 '할리스', '카페베네', '망고식스'를 이끌어 '커피왕'으로 알려진 강훈(49) KH컴퍼니 대표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25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강 대표는 전날 오후 5시5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자택 회장실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이 발견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회사 직원은 강 대표와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찾아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 대표가 회사 운영이 어려워져 금전적으로 힘들어했다"며 "지난 23일 지인에게 처지를 비관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KH컴퍼니와 KJ마케팅은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으나 정확한 사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커피전문점 1세대 경영인이다. 그는 1998년 커피전문점 '할리스'를 공동창업했다. 이후 2010년 '카페베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또 2010년에는 KH컴퍼니를 세우고 이듬해 디저트전문점 망고식스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커피식스·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을 인수했다. 하지만 망고식스는 매장 수가 줄고 매출도 적자로 전환하는 등 고전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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