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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메이 전화통화…브렉시트·예멘·중동 문제 논의

등록 2017.12.20 05: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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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독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이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나고 있다. 2017.7.9

【함부르크(독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오른쪽)이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만나고 있다. 2017.7.9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19일(현지시간) 전화를 통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예멘 내전, 이스라엘 문제 등을 논의했다.

BBC방송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메이 총리가 지난달  '반 무슬림 동영상' 트윗을 둘러싸고 설전을 주고받은 이후 첫 직접 대화를 나누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이날 전화통화에서 브렉시트 이후 미국과 영국 간 신속하게 무역협정을 체결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6일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할 것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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