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피크 前이집트 총리 "대선 출마 안 하겠다…자격 없어"

7일(현지시간) 이집션스트리츠에 따르면 샤피크 총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검토를 통해 나 자신이 한 국가를 관리할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집트로 돌아오기에 앞서 대통령에 출마하기 위한 나의 자격을 재평가해 봤다"며 "UAE에 체류하면서 이집트에서 발생한 발전과 성과를 면밀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12년 이집트 대통령 선거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에게 패한 뒤 5년 간 UAE 아부다비에서 지낸 샤피크 전 총리는 최근 내년도 이집트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압델 파타 엘시시 현 대통령의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샤피크 전 총리는 지난달 29일 알자지라에 보낸 영상을 통해 "UAE 당국이 자신의 출국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의 헌법상 권리, 이집트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거룩한 사명을 막으려는 외국의 어떤 개입도 거부한다"며 "나의 이동할 권리에 대한 제한을 없애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UAE 당국은 "그가 UAE를 떠나는 것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샤피크 전 총리는 UAE에서 추방돼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엘시시 대통령은 다가오는 대선에 출마할 지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엘시시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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