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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54일간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등록 2018.02.12 10:5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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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54일간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다음달 30일까지 54일간을 해빙기 안전관리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건설공사장 등 재난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도시안전과와 시설관리부서를 중심으로 해빙기 안전관리 TF팀을 구성해 24시간 안전사고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집중관리대상은 급경사지 사면 20개소, 옹벽·석축 13개소, 노후주택 7개소, 건설공사장 3개소, 터널 2개소 총 45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재난위험시설물의 구조 안전성·유지관리 상태 ▲급경사지 토사유출·붕괴 발생 여부 ▲옹벽 변형·배부름 현상 등이다.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한다. 건물붕괴 등 위험상태가 발견되면 출입통제 등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공사 등을 통해 도출된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한다.

 구는 "해마다 2~3월이 되면 겨울철에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지반구조가 약화돼 건설공사장·축대·옹벽 등 붕괴사고가 자주 발생된다"고 설명했다.

 심재두 시설안전팀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겨우내 얼었던 노후 시설물들의 균열과 붕괴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해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다양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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