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대통령 권한 줄이고 총리에 내각 통할권 부여해야"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바른미래당 김동철(왼쪽 넷째) 원내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중로, 하태경 최고위원, 박주선 공동대표, 김 원내대표, 유승민 공동대표, 정운천 최고위원. 2018.03.06. [email protected]
김삼화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연찬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권력구조 형태는 대통령제로 하되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한을 약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의원들은 회의에서 ▲총리는 국회에서 선출 또는 재적 5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 ▲총리에게 실질적인 내각 통할권 보장 ▲국무위원은 국회 재적 과반수 동의를 얻어 임명 ▲대통령 비서실은 보좌업무에만 충실하도록 축소 ▲대통령 선출시 결선 투표제 도입 ▲권력 기관장은 추천위원회 추천과 국회 동의 통해 임명 ▲비례성 강화 원칙에 따른 선거구제 개편 ▲연동형 비례대표제 또는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 도입 ▲헌법 전문에 '과학기술 중심의 국정운영' 명시 등의 자체적인 합의안을 도출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대통령 권한 축소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어떤 권한을 어떻게 축소시킬지에 대해서는 논의를 이어가야 한다"며 "오늘은 대통령의 권한이 지금처럼 가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 속에서 큰 원칙만 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내용을 지도부에 위임해서 원내대표단 사이에서 얘기한다면 어느 정도 동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제의 권한을 대폭 축소한다는 대원칙 하에 더 구체적인 방법은 원내대표 간 조율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