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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STX 원칙대로 처리, 의미는 법정관리"

등록 2018.03.08 1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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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3.0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03.08. [email protected]

"추경 편성, 아직 결정 안 했다"

【서울·세종=뉴시스】이윤희 위용성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성동조선해양의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고 밝힌데 이어 STX조선해양도 한 달 내에 결과물을 내놓지 않으면 법정관리에 들어간다고 공언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입장을 확인했다.

앞서 김 부총리는 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STX는 자력 생존 가능한 수준의 고강도 자구노력과 사업재편에 대해 한 달 내에 노사협약이 없는 경우, 원칙대로 처리한다"고 말했다.

이후 '원칙대로 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원칙대로 하겠다는 것은 법정관리하겠다는 뜻이다"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컨설팅 결과 인력 문제, 생산성 문제, 사업구조 재편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다. 그런 부분에 대해 노사간 확약을 해서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커미트먼트(시행)하라는 것"이라며 STX가 강도높은 자구책을 제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부총리는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부총리는 "추경은 아직 하겠다고 결정을 안 했다.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진행한 '깜짝 회동'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대외 환경에서 통화정책의 변동성, 통상업력, 환율 추이 등 여러가지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 재무부가 내달 환율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환율조작국 지정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총리는 "우리는 환율시장의 흐름에 맡기면서, 급격한 쏠림이 있을 때만 대처하는 정도기 때문에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은 안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협동해 미국측에 설명도하고 협의도 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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