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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올 상반기 카카오뱅크 상담 챗봇 등 출시"

등록 2018.03.08 15:53:22

카카오 "올 상반기 카카오뱅크 상담 챗봇 등 출시"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카카오가 올해 인공지능(AI) 대화 시스템인 '챗봇'을 통해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카오는 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사무실에서 열린 AI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올해 카카오 서비스와 관련된 다양한 챗봇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담, 결제, 예약, 추천, 콘텐츠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카카오의 챗봇들이 카카오톡, 카카오미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결합해 생활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카카오는 올 상반기부터 단계적으로 다양한 챗봇을 내놓을 계획이다. 고객센터 챗봇, 멜론위드카카오(멜론과 연동된 카카오톡 내 음악재생 서비스) 챗봇, 프로야구봇 등 다양한 레퍼런스 챗봇을 출시한다.  

 카카오는 현재 제휴 파트너사·관계사 대상으로 카카오 I 오픈빌더를 제공해 챗봇을 개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상담 챗봇을 비롯해 금융, 유통,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 외부 파트너사의 챗봇이 상반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또 카카오는 누구나 챗봇을 만들 수 있도록 카카오 I 오픈빌더를 완전 공개할 계획이다. 더불어 카카오톡 내 수많은 봇들을 중계하는 어시스턴트봇을 연내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 I 오픈빌더를 활용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의 개설, 운영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플러스친구봇' ▲영국 프리미어리그(EPL)의 경기 일정, 결과, 뉴스 등 정보를 알려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프리미어리그봇' ▲30여 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문장 번역이 가능한 '카카오 I 번역' 등의 챗봇을 출시했다.

 카카오톡 챗봇의 장점은 카카오톡을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 플랫폼에서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이용자와 접점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챗봇은 단순히 대화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형, 카드형, 커머스형, 리스트형 등 다양한 형태로 결과를 출력할 수 있다. 동영상 재생, 전화 연결, 링크 연결 등 추가적인 기능도 결과에 붙일 수 있다.

 카카오는 "향후 상담 챗봇 표준 모델을 개발하고 챗봇 내에서 로그인부터 추천, 배송지 입력, 결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필수 공통 플러그인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비서처럼 이용자의 명령을 알아듣고 원하는 챗봇을 찾아 연결해주는 어시스턴트봇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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