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종합]애경산업, 상장 첫날 20% '급등' 마감

【서울=뉴시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세제, 화장품, 개인용품 등 생활용품의 제조·판매업체인 애경산업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원대 한국IR협의회 회장,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김정운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3.22.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애경산업의 시초가는 2만8000원에 형성됐다. 개장 직후 공모가인 2만9100원을 밑돌던 주가는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해 오후 내내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 한때 3만5650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주가는 마감 직전 소폭 하락해 시초가 대비 21.43%(6000원)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대비 약 21.43% 높은 수치다.
애경산업은 1985년 애경그룹으로부터 생활용품 사업 부문이 독립돼 설립된 생활뷰티 기업이다. 2016년부터 상장을 준비해 왔으나 가습기 살균제 제품 '가습기메이트'의 유해성 논란으로 미뤄진 후 올해 증시 입성에 성공했다.
에이지투웨니스(AGE 20's) 에센스 커버 팩트 히트에 성공해 2015년 15%였던 화장품 부문 매출 비중이 2016년 23.1%, 2017년 3분기 말 기준 36.9%까지 확대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2020년까지 연 매출 1조원, 영업이익률 15%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애경산업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각각 전년 대비 19%, 40% 오른 7500억원, 7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화장품 매출 증대와 생활용품 수익성 회복 등이 실적 개선의 근거로 언급되고 있으나 매출 의존도가 특정 제품으로 치중돼 있어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브랜드, 원아이템에 대한 높은 의존도 및 주력 유통 채널인 홈쇼핑, 역직구 등은 실적 가시성이 높지 않아 보인다"며 "올해 실적 가시성이 관건"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이날 상장 기념사에서 "앞으로도 도전과 혁신, 신뢰 경영을 통해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상장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