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미세먼지]마스크 판매 15배 뛰었다
위메프, 마스크 1546% 판매 늘어
미세먼지측정기·공기정화식물 등 인기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는 11일 오전 서울 도심의 하늘을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18.04.11. [email protected]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월께부터 4월까지 온라인몰과 편의점 등에서 마스크 판매량은 최대 1546% 늘어났다.
올해 우리나라 미세먼지는 '역대급'이라 불릴만큼 기승을 부렸다. 특히 한반도를 엄습했던 미세먼지는 지난달 22~24일 중국 등 국외로부터 들어왔다가 같은달 25~26일 오전 국내 배출 효과가 더해지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했디.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몰과 편의점 등을 통해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찾았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마스크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등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위메프의 경우 미세먼지 마스크는 올해 2~3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46% 매출이 늘었고 미세먼지 측정기는 11981% 증가했다. 공기청정기는 273%나 더 팔렸고, 코세척기도 74% 판매량이 늘었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중국발 황사 등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마스크를 한 시민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18.03.29. [email protected]
편의점에서는 마스크 판매가 두드러졌다. GS25는 올해 2월1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마스크 판매가 110% 늘었다. 물티슈는 21.5%, 렌즈세정용품은 19% 판매가 늘었다. CU의 경우에도 2월 마스크 판매량이 154% 늘었고, 3월에는 212% 늘었다. 비누 손세정제는 14.5%~15.1%, 구강용품도 10.7% 판매가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올해 유독 심했던 미세먼지 탓에 관련 상품 매출이 많이 성장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제품 물량을 대거 확보한 것이 도움이 됐다. 가격을 낮추고 물량 확보하는데 애 먹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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