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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여야 광주·전남 선대위 속속 출범…'6월 대첩' 본격화

등록 2018.05.30 15: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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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꼬박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주·전남 6·13 지방선거 대진표도 큰 틀에서 완성됐다. 각 정당 로고.2018.05.11  photo@newsis.com 

정당 로고. (사진=뉴시스DB)


【광주 무안=뉴시스】배상현 송창헌 기자 =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을 하루 앞두고 각 정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이날 이개호 도당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26명의 공동선대위원장과 상임부위원장 59명, 부위원장 263명, 고문 24명 등 총 457명 규모로 매머드급 선대위를 구성했다.

 국창근 전 국회의원이 수석상임고문에, 이완식 전 전남도의회 의장과 차봉근 전 전남도의회 의장이 상임고문으로 위촉됐으며, 최종석 나주지역위원장, 신정훈 전 국회의원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또 설훈, 이종걸, 박영선, 송영길, 안민석, 안규백, 김태년, 김진표, 전해철, 김두관, 신경민, 박광온, 표창원, 김영호, 기동민, 황희 등 현직 국회의원 16명도 도당 공동선대위원장에 위촉됐다.

 광주시당은 31일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갖고 "6월 지방선거 압승"을 결의할 예정이다. 선대위는 이형석 시당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고 박인화, 이용빈, 이병훈, 양향자, 강기정, 최영호, 민형배, 오형섭 등 8인 공동선대위를 가동한다.

 민주당은 광주지역에 광주시장과 5개 구청장, 서구갑 재선거를 비롯해 모두 93명의 후배를 출전시켰다.

 '호남 1당'인 민주평화당은 지난 27일 광주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의미있는 선전'을 다짐했다.

 4개 구청장 후보와 광역의원 12명, 기초의원 27명과 함께 김명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까지 모두 44명의 후보를 출마시킨 평화당은 "남은 400시간의 선거운동 기간에 광주시민들이 오케이할 때까지 모든 열정을 다해 시민의 뜻을 모으고 이야기를 듣겠다"고 결의했다. 

 전남도당은 이용주 도당위원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현역 의원인 박지원, 황주홍, 정인화, 윤영일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23일, 권은희 시당위원장과 오승용 전남대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발대식과 공천자 대회를 갖고 필승을 결의했다. 당 대표 의원 지역구인 동구에서는 박주선 중앙당 공동대표를 비롯, 자당 출마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31일 동구지역 출정식을 별도로 열 예정이다.

 전남도당은 현역 의원인 주승용, 최도자 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자문단과 고문단, 지역위 선대위를 구성했다. 김상봉 도당 사무처장이 종합상황실장, 정봉준 도당 대변인이 선대위 대변인에 임명됐다.

 지방선거 정당 득표율 21%를 목표로 하는 정의당은 31일 오전 9시20분 5·18 민주광장에서 광주시당 출정식을 갖고 득표율 21%를 상징하는 21개의 풍선을 날릴 예정이다. 전남은 강기갑 전 의원과 심상정, 윤소화 국회의원이 선대위원장에 위촉됐다.

 민중당은 광주시의회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제1의 목표로 민주당을 견제할 유일한 진보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광주시장과 광역의원 7명, 기초의원 22명 등 광주지역에 모두 30명의 후보를 출전시켰다.

 전남 상임공동위원장에는 문경식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와 민점기 민주노총 전남본부 전 본부장이 이름을 올렸고, 배종렬 전 전농 의장과 서경원 전 평민당 국회의원, 김병균 나주 고막원교회목사가 고문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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