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靑 "文대통령 감기몸살, 이틀 간 일정 취소·연기"
"과도한 일정에 피로 누적···주치의, 주말까지 휴식 권고"
"李총리, 규제회의 연기 건의…대통령 건강상태와 무관"
매티스 장관 접견·시도지사 당선인 만찬 취소 내지 연기

【서울=뉴시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모습. (사진=뉴시스DB). 2018.03.15.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등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로 인해서 몸살감기에 걸렸다"며 "청와대 주치의는 문 대통령께 주말까지 휴식을 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목요일과 금요일 일정을 취소하거나 연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내일 계획된 일정에 관해 "사안에 따라서 취소할 수 있는 것은 취소하고 연기할 수 있는 것은 연기할 예정"이라며 "사안의 성격을 봐서 이제 막 조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우드레 아줄레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 접견과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가 잇따라 취소된 의문이 다소 해소됐다.
오전에 정상적으로 집무를 봤지만 컨디션이 급격이 안 좋아짐에 따라, 아줄레 총장 측에 양해를 구하고 접견 일정을 취소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오전에 출근을 했고, 정상적으로 직무를 보던 중에 컨디션이 안 좋아 일정을 조정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건의로 제2차 규제혁신 점검회의를 취소한 것과의 개연성에 대해 김 대변인은 "그것(회의 연기)과 대통령 건강상태는 전혀 무관하게 이 총리로부터 그런 제안을 받아 문 대통령이 공감해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25일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와 26일 유엔 참전용사 추모식 일정을 잇따라 취소한 것과 건강상태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전혀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28일 예정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접견과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도지사 만찬 일정도 연기하거나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 중소기업인 청와대 초청 행사도 문 대통령 주관이 아닌 이 총리 주관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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