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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축구대표팀 은퇴하나···"마음의 정리 됐다"

등록 2018.07.01 13:48:28수정 2018.07.02 01: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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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이영환 기자 = 프리미어리그 뉴캐슬로 이적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기성용이 1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7.01. 20hwan@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이영환 기자 = 프리미어리그 뉴캐슬로 이적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기성용이 1일 오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07.01.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권성근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확정된 기성용(29)이 은퇴 가능성을 밝혔다.

기성용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에 비해 2일 늦게 귀국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22명의 태극전사들은 6월29일 귀국, 해단식에 참석했다.

1일 귀국한 기성용은 "은퇴는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마음 속으로는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지난 4년 간 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잘 이끌지 못했다. 한국 축구가 비난을 받으면서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커리어에 있어서 클럽에 집중할지 아니면 대표팀에 더 남아 있을지 고민했고 주변사람들과도 이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마음의 결정은 어느정도 내린 상태"라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 4년 간, 길게는 8년 간 대표팀이 어수선한 상황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감독이 여러 차례 바뀌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다. 주장으로서 짊어져야 할 짐도 많아서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은퇴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때가 됐다고 판단되면 내 입으로 직접 밝히겠다"고 답했다.

기성용, 뉴캐슬과 2년 간 계약했다.

기성용, 뉴캐슬과 2년 간 계약했다.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8월11일 EPL 개막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 올릴 예정이다. 뉴캐슬은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홈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기성용이 새로 둥지를 튼 뉴캐슬은 EPL 명문구단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영국 북동부 뉴캐슬이 연고지로 1892년 창립됐다. 프리미어리그 4차례 우승,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차례 제패에 빛나는 구단이다. 홈구장은 세인트테임스 파크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12승8무18패(승점 44)를 기록하며 10위를 차지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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