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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돌입]홍종학 장관 “노동시간 단축은 중기 경쟁력 위한 것”

등록 2018.07.02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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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돌입]홍종학 장관 “노동시간 단축은 중기 경쟁력 위한 것”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첫 날인 2일 중소기업을 방문해 근로시간 단축이 중소기업을 위한 것임을 강조하면서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나가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부천의 에이엔피, 시흥의 대용산업 등 노동시간을 단축한 중소기업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들 기업은 종업원이 300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이달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적용된다.

 이날 전운관 에이엔피 대표와 정희철 대용산업 대표는 홍 장관에게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기존 근로자의 급여 감소와 이로 인한 이직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홍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 시책을 적극 수용하려는 중소기업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근로시간 단축의 보완책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청년고용장려금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은 신규채용 인건비를 1인당 월 80만∼100만원씩 2년간 지원하고 재직자 임금감소분을 1인당 월 10만∼40만원씩 2년간 보전한다. 청년고용장려금을 통해서는 청년 정규직 채용시 1인당 연 900만원씩 3년간 지원한다.

 홍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은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며 80년대 후반 이후 쇠락하는 경제 추세를 전환하고, 과로사회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정부는 중소기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기업인 들이 요구하면 언제든지 부족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일자리 창출 기업을 주요 지원사업에서 우대하고 스마트공장 도입 등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기업방문은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등 제도적 변화 속에서도 국내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기업인 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그동안 마련한 지원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기업인들이 느끼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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