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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중국 선전고궁박물원과 교류전시 협약 체결

등록 2018.07.05 21: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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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과 중국심전고궁박물원 교류전시 협약 체결

국립고궁박물관과 중국심전고궁박물원 교류전시 협약 체결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이 중국선전(深圳)고궁박물원과 교류전시 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4일 오전 중국 선전 선전고궁박물원과 교류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 황실과 조선 왕실 문화를 상대국 국민에게 선보이는 교류전시를 개최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무상으로 서로 소장품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2019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선전고궁박물원의 청 황실 관련 유물을 대여해 전시한다. 2020년 선전고궁박물원이 국립고궁박물관의 조선 왕실 관련 유물을 대여해 전시한다.

선전고궁박물원은 1625년 청 태조 누르하치가 세운 황궁인 '선전 고궁'을 관리하는 박물관이다. 국립고궁박물관과는 왕실문화 전문 박물관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교류하다 이번에 교류전시를 성사하게 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은 2013년 '헝가리 왕실의 보물', 2014년 '류큐 왕국의 보물' 등 여러 나라 왕실 문화를 알리는 특별전을 개최했다.   

박물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이 청 황실 문화의 모습을 만나고, 반대로 중국인에게 조선 왕실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인적·학술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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