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日 아베 총리에 폭우 피해 위로 메시지 전달
강경화 장관, 아베 예방해 文대통령 메시지 전달
"한국도 매년 장마·폭우로 피해···동병상련의 마음"
"재해 유가족 및 日 국민에 마음으로부터 심심한 위로"

【뉴델리(인도)=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오후 인도 뉴델리 ‘악샤르담(Akshardham) 힌두사원’을 방문하고 있다. 문 대통령 내외가 인도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힌두교를 대표하는 성지를 방문한 것은 인도의 종교와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의미가 있다. 2018.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서남부 지역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100여명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참석차 일본을 방문했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통해 아베 총리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장관은 전날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뒤 아베 총리를 예방해 문 대통령의 위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을 수행하기 위해 이날 뉴델리에 합류했다.
문 대통령은 강 장관을 통해 전달한 메시지에 "우리도 매년 장마와 폭우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어 동병상련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이번 재해로 인한 유가족들과 피해자들, 그리고 일본 국민 여러분께 마음으로부터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피해지역의 복구가 조속히 이뤄지고 이런 어려운 시기가 하루빨리 지나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아직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으나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 걱정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한편 일본은 5~8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1800㎜가 넘는 기록적 폭우로 인해 현재까지 총 110명이 사망하고 2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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