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 재산 169조원 돌파…사상 최초
16일 장 중 1510억 달러 돌파…포브스 집계 사상 처음
베이조스 재산, 올해 들어서만 450억 달러 넘게 늘어
2위 빌게이츠 자산 평가액은 936억 달러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재산이 1500억 달러(약 169조원)를 돌파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16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자산 평가액은 이날 장 중 한 때 1510억 달러(약 170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포브스가 억만장자들을 상대로 자산 평가액을 집계해 온 지난 30여년의 기간 중 처음 세운 신기록이다.
하지만 이날 저녁 시간외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가 다소 하락하면서 자산 평가액은 1497억 달러까지 떨어졌다.
베이조스는 올해 3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포브스의 세계 최고 부자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그의 재산은 올해 들어 450억 달러 이상 불어났다.
아마존 주식의 16%를 보유하고 있는 베이조스는 지난 몇년간 지분 일부를 처분해 우주 개발 회사인 '블루오리진'을 설립하기도 했다.
포브스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빌 게이츠의 재산은 936억 달러였다. 하지만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게이츠도 과거 베이조스만큼의 부를 축적한 적이 있다. 지난 1999년 게이츠의 재산은 1000억 달러를 넘어선 적이 있는데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1512억 달러를 넘는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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