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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돈화문 해체 등 국가유산 수리현장 15곳 공개

등록 2026.04.22 09:48:02수정 2026.04.22 10: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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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사전 예약제 운영

해체 보수부터 단청 마무리까지 공개

[서울=뉴시스] 2026년 창덕궁 돈화문 수리현장 가설덧집 설치현황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년 창덕궁 돈화문 수리현장 가설덧집 설치현황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올해 전국 문화유산 보수·복원 과정 공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국가유산청은 2026년 전국 주요 국가유산 수리 현장 15개소를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일반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유산 수리 현장 중점 공개'는 보수·복원 전 과정을 공유하고 전통 수리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운영해 온 프로그램이다.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수리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가유산 보존에 대한 이해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올해 공개 대상에 대해 "창덕궁 등 조선 궁궐 건축을 비롯해 목조건축과 석탑 등 석조 유산, 고대 사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고분까지 다양한 유형을 망라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선정된 대상들은 접근성이 좋고 핵심 공정을 볼 수 있으며 안전관리 조치가 확보된 현장이다.

대표적으로 세계유산 서울 '창덕궁 돈화문' 해체 보수 현장이다. 오는 9월부터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마다 문을 열어 해체 과정과 부재 보관 방법을 상세히 알릴 예정이다.

올해 공개가 마무리되는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은 그동안 지붕 해체와 목부재 보수 과정을 단계적으로 공개해 왔다. 올해는 단청 정비 등 마무리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2025년 대구 파계사 원통전 해체보수 중점공개 수리현장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5년 대구 파계사 원통전 해체보수 중점공개 수리현장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지역별로는 경상권의 경우 대구 파계사 원통전과 동화사 봉황문의 해체 보수 현장이 매주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공개된다.

전라권에서는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보수 정비 현장과 나주 금성관의 해체 보수 공정 등이, 충청과 강원권에서도 홍주읍성 성곽 복원과 진전사지 삼층석탑 해체 보수 현장 등이 공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 2026 국가유산 수리현장 중점 공개 지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6 국가유산 수리현장 중점 공개 지도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도 경복궁, 덕수궁 복원 공사, 사찰과 석탑 보수, 읍성 성곽 정비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대부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전화나 이메일,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관람객 만족도 조사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향후 공개 대상과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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