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단속으로 中후이족, 위구르 이어 탄압대상 공포 확산

【지난(중국 산둥성)=AP/뉴시스】중국 산둥성 지난 여성사원(Women's Mosque) 사원 옆의 후이(回)족 무슬림이 운영하는 푸줏간에 아랍어와 중국어로 쓰인 간판이 붙어 있다. 최근 무슬림들에 대한 중국 당국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위구르족에 이어 중국 내 2번째로 많은 무슬림족인 후이족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는 게 아니냐는 공포가 커지고 있다. 2018.12.28
이후 후이족은 대체로 중국 정부를 지지했고 최대 무슬림족인 위구르족이 겪어야 했던 것같은 탄압을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변화가 일고 있다. 추이하오신은 지금 자신의 안위에 대해 불안해 하며 역사가 되풀이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지난 8월 닝샤(寧夏)의 후이족자치구 관리들은 웨이저우의 랜드마크인 대사원 철거령을 내렸다. 대규모 항의로 철거는 무산됐다. 최근에는 인근 간쑤(甘肅)성에서 아랍어와 코란 및 이슬람 종교 서적 등을 가르치는 학교에 대해 폐쇄령을 내렸다. 이 학교는 1984년 이후 주로 후이족 학생들이 다니는 곳이다. 또 닝샤 관리들이 테러에 어떻게 대처하고 종교 문제를 관리하는지 배운다며 위구르족 탄압의 중심지인 신장(新疆)을 방문하기도 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중국은 소수민족의 종교와 정치 활동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며 소수민족들을 단속하고 있다. 종교를 중국화한다며 성경을 압수하거나 할랄 음식을 제거하고 교회와 사원을 철거하는 곳도 있다.
추이하오신은 이러한 중국의 행동에 반대한다. 그는 폭력 사태 발생을 우려하며 누구나 갖고 있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 훼손될 경우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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