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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남중국해서 '항행의 자유작전'…올들어 첫 번째

등록 2019.01.07 16: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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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남중국해서 '항행의 자유작전'…올들어 첫 번째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미 해군이 7일(현지시간) 영유권 분쟁수역인 남중국해에서 또다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다. 이번 작전은 올해 들어 첫 번째 '항행의 자유 작전'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미 해군을 인용해,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맥캠벨함(DDG-85)이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중국명 시사군도)의 우디섬(중국명 융싱다오)과 트리섬(중국명 자오수다오), 링컨섬(중국명 둥다오) 주변 12해리 이내에서 항행했다고 전했다.

레이첼 맥마르 미 태평양함대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을 수행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는 특정 국가를 상대한 것이 아니며 정치적인 의도도 없다”고 밝혔다.

중국 측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예전과 동일한 항의를 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자국이 남중국해 도서와 인근 해역에 대한 주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군 함정의 관련 행위는 중국의 주권과 안보이익을 침해하고 해상과 공중에서의 우발적 충돌을 불어올 수 있다고 주장해 왔다.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도 외신을 인용해 미 해군의 남중국행 항행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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