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해욱 대림 회장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자료=대림산업 제공)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대림이 14일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에따라 대림은 창업주인 고 이재준 회장에 이어 이준용 명예회장, 이해욱 회장으로 이어지는 3세 경영체제를 확고히 하게 됐다. 

이 회장은 그동안 IMF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고부가가치 석유화학기술개발, 최근에는 건설업을 바탕으로한 석유화학과 에너지분야의 글로벌 디벨로퍼사업 등 적재적소에 맞는 사업구상으로 회사의 외내연을 키워 앞으로의 역할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해욱 회장은 1968년 서울 출생으로 경복고, 미 덴버대 경영통계학과(학사), 미 콜럼비아대 응용통계학과(석사) 등을 졸업했으며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해 대림산업 상무, 전무(기획실장) 등을 거쳤고 2005년 대림산업 부사장으로 승진한뒤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대림산업 부회장, 대림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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