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철수'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南인력 25명 정상근무
등록 2019.03.23 14:05:08
"사무소 직원 9명, 지원인력 16명 현지 남아"
"남측서 올라간 추가 인원 없어, 신변 안전"
주말 근무자들 상황 지켜보며 복귀 결정
통일부 차관 주재 점검회의, 대응방안 논의

【개성=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7일 남북 보건의료협력 분과회의가 열린 북측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2018.11.07. [email protected]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사무소 직원 9명과 지원 인력 16명이 입경을 하지 않고 개성 현지에 남아 근무하고 있다"면서 "남측에서 올라간 추가 인원이나 물자는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연락사무소와 서울사무소에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면서 "잔류 인원들의 신변 안전도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북측이 철수를 통보한 전날 우리측 사무소 직원 23명 등 모두 69명이 체류해 있었으며, 주말 근무자를 제외한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 등 다른 근무자들은 당일 복귀했다.
평소 주말에는 직원 2∼3명과 현대아산 직원과 개성 내 숙박·식당 시설 관계자 등 지원인력 10명 정도가 근무한다.
하지만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함에 따라 통일부는 이번 주말에는 인원을 두 배 늘려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측이 전날 철수를 통보하면서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정부는 당분간 북측 인원의 철수와 무관하게 정상적으로 근무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22일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북 연락대표 간 접촉을 통해 "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통일부는 "정부는 북측의 이번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북측이 조속히 복귀하여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개성공단기업협회의 모습. 2019.03.22. [email protected]
천해성 통일부 차관도 이날 오후에 이어 24일에도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연락사무소 철수에 따른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천 차관은 "어떤 상황인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파악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의 의도를) 예단하거나 판단하기보다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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