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시오 코르테스 美의원 "페이스북 중단"
390만 팔로워 거느린 트위터는 계속
부자세 70% 등 급진 주장으로 주목
10선 男 의원 꺾고 민주당 경선 승리

【뉴욕=AP/뉴시스】민주사회주의자를 자처하며 초선 돌풍을 일으킨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민주당 하원의원이 정신건강에 해롭다며 페이스북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ABC뉴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연설 중인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의 모습. 2019.04.16.
15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이 야후 뉴스 팟캐스트에 출연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으로 고립감, 우울감, 짜증, 중독, 현실 도피 등의 증세가 심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SNS가 3세 이하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이 특히 강조돼서 알려졌지만, SNS는 나이 든 사람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다만 인스타그램과 390만 팔로워를 거느린 트위터는 여전히 활용하고 있다.
그는 "스스로 작은 규칙을 적용하기 시작했다"며 "주중에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읽고 소비하지만 주말에는 기자들이 어떤 글을 썼는지 보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ABC뉴스는 전했다.
2016년 버니 샌더스 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서 일하며 정치권에 입문한 그는 지난해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10선의 현역의원인 조 크롤리를 꺾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오카시오코르테스 의원은 1989년생이다.
그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그린 뉴딜'을 주장하고 있다. 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1000만달러 이상 소득을 올리는 부자들에게 최고소득세율 70%를 적용하자고 제안하는 등 민주당에서 가장 급진적인 좌파로 꼽힌다.
앞글자를 하나씩 딴 AOC로 불리며 정치계의 아이돌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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