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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대포 앞바다 표류 서핑객 9명 잇달아 구조

등록 2019.05.28 18: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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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표류 중이던 서핑객들이 잇달아 해경에 구조됐다.

28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2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던 A(36)씨가 표류 중인 것을 A씨의 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A씨를 구조했다. 이어 해경은 인근에서 함께 표류 중이던 서핑객 7명을 추가로 구조했다.

이들은 구조 당시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며, 해경 다대파출소에서 간단히 휴식을 취한 뒤 귀가했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전 7시 45분께 다대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던 B(32)씨가 표류 중인 것을 낚시객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B씨를 구조했고, B씨도 건강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서핑을 즐기시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서핑 등 레저활동을 하기 전에는 날씨 등을 꼭 확인해 안전하게 활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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