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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의회에 NAFTA 대체 USMCA 초안 전달…절차 시작

등록 2019.05.31 09: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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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이저 "의회, 충분한 논의 거칠 것"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 타결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8.10.0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개정 협상 타결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8.10.02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트럼프 미 행정부가 30일(현지시간) 캐나다 및 멕시코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체결한 무역협정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으로 대체하기 위한 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미 행정부는 이날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 및 다른 의회 지도자들에게 새 무역협정안 초안을 전달하면서 무역협정 대체 의사를 통보했다. 의회는 그동안 멕시코의 노동 개혁 문제를 포함한 여러 관심 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무역 담당 관리들과 논의를 계속해 왔다.

새 무역협정으로의 대체를 위해서는 최소 30일 전까지는 의회에 협정 초안과 대체의사를 전달해야만 한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협정 대체 의사를 의회에 전달했다고 해서 바로 표결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8월 의회가 휴회에 들어가기 전까지 USMCA 승인 여부를 논의할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트하이저는 또 USMCA가 여야 모두의 초당적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의회와 함께 NAFTA를 USMCA로 바꿀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행정부의 교체 의사 통보가 충분한 검토 없이 NAFTA에 대한 표결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지나치게 성급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미국이 승리한 새 무역협정을 좀더 빨리 실현시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행정부의 통보는 긍정적이지 못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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