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북러 정상회담 때 인상 공유…동북아 정세 논의에 유익"
한러 정상회담 모두발언…김정은과 북러 정상회담 거론
文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사고 위로 감사…양국 교류 활발"

【오사카(일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사카 리가로얄 호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6.28. [email protected]
【오사카(일본)=뉴시스】 김태규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난 4월 북러 정상회담 개최를 언급하며 "그 회담에서의 제 인상을 공유하고 정세를 전반적으로 토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오사카의 리가호텔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의 한러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오늘 회담에서 (한러) 쌍방의 실무 문제 뿐아니라 동북아 정세에 대한 서로의 관심 문제를 토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잘 알고 있다시피 제가 지난 4월 말에 북한 지도자를 만난 것을 고려하면 더 유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동료 국가들 중에 제일 핵심적인 국가 중 하나인 대한민국과 잘 하고 있다"며 내년 수교 30주년앞둔 상황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작년 같은 경우에는 교역은 29% 증가했고 올해는 1월부터 4월까지 39% 증가했다"며 "러시아에는 150개 한국 기업과 회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러시아에 쌓여있는 한국 기업의 투자액 27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5번째 만났는데 만난 횟수만큼 한러 관계가 발전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달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때 푸틴 대통령이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러 양국 간 교류협력이 다방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4월 니콜라이 파트루셰프 러시아연방안보회의(SCR) 서기가 방한한 데 이어 데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러시아 방문하는 등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 교역량도 지난해 2854억 달러로 31% 증가했고 양국 간 인적교류도 70만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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