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령 카슈미르서 학생·방문객 수천명 탈출
파키스탄 "印, 사용 금지된 집속탄 사용" 비난

【스리나가르(인도령 카슈미르)=AP/뉴시스】인도 순례객들이 3일 인도령 카슈미르 스리나가르에서 스리나가르를 떠나기 위해 교통편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는 인도 순례객들을 겨냥한 테러 첩보가 있다며 인도령 카슈미르의 학생 및 방문자들에게 체류 일정을 단축, 떠나라고 지시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을 가르는 통제선에서 양측간 긴장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2019.8.4
인도가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집속탄을 사용해 2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이 비난하면서 카슈미르를 인도령과 파키스탄령으로 가르는 통제선을 따라 양측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인도령 카슈미르의 주요 도시 스리나가르의 공항에는 비행기 좌석을 구하려는 수많은 인도 국민 및 외국인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었다. 그러나 인도 정부가 정기 노선 외에 추가 비행편을 마련하지 않고 상당수는 항공편 티켓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인도 PTI 통신은 인도 정부가 항공사들에 스리나가르에서 순례객 등을 실어나를 추가 항공편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가 지난 2일 인도령 카슈미르를 떠나라고 지시한 이후 파할감이나 굴마르그 등 리조트들이 있는 휴양지에서는 버스를 이용해 떠나는 사람들도 많이 눈에 뜨이고 있다. 인도 당국은 스리나가르의 대학들에 재학 중인 수백명의 인도 학생들을 위해 버스를 마련하기도 했다.
인도 당국은 카슈미르의 인도 순례객들을 겨냥한 테러 첩보가 입수됐다며 인도령 카슈미르의 인도 학생 및 방문자들에게 체류 일정을 단축해 인도로 귀국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일에는 악천후를 이유로 인도 국민들의 인도령 카슈미르로의 순례를 중단시켰다.
이 같은 인도의 지시에 따라 인도와 파키스탄 간에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파키스탄군은 3일 인도군이 사용이 금지된 접속탄을 사용해 4살 소년과 여성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비난했다. 파키스탄군은 인도의 집속탄 사용은 제네바 협약 및 국제인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도는 이러한 파키스탄군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