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월남전 참전 용사에 '새 보금자리' 선물

【고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육군 35사단은 6일 고창 지역에 사는 월남전 참전용사인 김영길 할아버지 자택에서 나라사랑보금자리 준공식을 갖고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2019.08.06.(사진=육군 35사단 제공) [email protected]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참전용사를 선정, 육군과 후원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낡은 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업이다. 전북 지역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지원했다.
이날 주인공인 김 할아버지는 1967년 12월 입대해 9사단에서 소총수로 근무하면서 월남전에도 참전하는 등 2년여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전역했다.
제대 후 고창에 정착했지만 지난해 12월 화재 사고로 집을 잃는 등 마을회관과 가건물로 옮겨다니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에 35사단은 지난 5월부터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고 지자체 및 기업의 후원을 받아 집터만 남은 자리에 새로운 보금자리(약 60㎡ 규모의 단독주택)를 마련했다.
김 할아버지는 "무더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생한 장병들과 오늘 준공식이 있기까지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의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석종건 35사단장은 이날 유기상 고창군수와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김정표 황토사관학교 대표, 김상수 한솔건축사무소 소장 등 4명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또 50여 일 동안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한 공병대대 이용우 대위와 장병들에게 표창과 포상 휴가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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