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韓민주 방사능 오염지도 공개에 불쾌감 "풍평피해 조장"
日" 韓 측에게 냉정, 현명한 대응 요구하겠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5일 부산 동구 일본총영사관 인근 강제징용노동자상 앞에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09.25. [email protected]
27일 산케이 신문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내년 도쿄(東京) 올림픽에서 사용될 경기시설 주변의 방사선 물질 검출량을 나타낸 지도를 공표한 데 대해 질문을 받자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스가 장관은 "다른 국가 여당의 활동에 대해 코멘트는 피하겠다"면서도 "풍평피해(風評被害·뜬 소문으로 인한 피해)를 조장하는 움직임을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계속해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정보를 국제사회에 설명하겠다"며 "한국 측에게는 냉정하고 현명한 대응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일본 시민단체가 조사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수치를 토대로 도쿄올림픽 인근 지역 방사능 오염 지도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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