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독일-포르투갈 이어 유럽 3위 저출산 국가 "
유엔의 "세례 노인의 날"( 1일) 발표

【부다페스트( 헝가리)= AP/뉴시스】 유엔이 제정한 "세계 노인의 날"인 1일 부다페스트의 선착장에서 다뉴브유람선을 기다리는 노인들이 함께 춤추며 즐기고 있다. 그리스는 노인 차별 없는 사회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며 유럽 제3의 저출산국가라는 통계를 발표했다.
그리스의 헬레닉 노인학 및 노인병학 협회(HAGG)가 조사한 이 통계에 따르면, 독일은 인구 1000명 당 8.4명 출생, 포르투갈은 1000명당 8.5명 출생인데 비해 그리스는 1000명 당 9명 출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2050년에는 인구 전체에서 청소년의 비율은 12%에 불과하게 되고 평균연령도 현재의 44세에서 50세로 올라간다. 경제활동 인구의 수는 총 370만명에 그치게 된다.
65세 이상 노인의 수는 현재의 20.7%에서 전체인구의 3분의 1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노년층에게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년을 보낼 준비를 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1일은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노인의 날'이며 올 해의 주제는 " 연령 평등을 향한 길" ( The Journey to Age Equality)이다. 노인차별을 막고 나이든 노년층도 정치, 경제, 사회의 각 부분에 활발하게 참여하자는 캠페인이 그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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