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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나치단체 잠입 흑인 민권운동가 제임스 스턴 병사

등록 2019.11.05 08: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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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치 분쇄" 선언뒤 암 투병중 숨져

【포모나( 미 캘리포니아주)= AP/뉴시스】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제임스 스턴이 위장 가입해 대표직을 맡았던 미국 최대 신나치 단체 국가사회주의운동(NSM)의 행사장에서 2011년 11월 전 대표인 제프 쇠프(오른쪽 양복입은 사람)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는 모습. (AP자료사진).

【포모나( 미 캘리포니아주)= AP/뉴시스】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가 제임스 스턴이 위장 가입해 대표직을 맡았던 미국 최대 신나치 단체 국가사회주의운동(NSM)의 행사장에서 2011년 11월 전 대표인 제프 쇠프(오른쪽 양복입은 사람)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는 모습. (AP자료사진). 

【모레노 밸리 ( 미 캘리포니아주)=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국 최대의 신나치 단체에 잠임해서 지도부를 장악하고 이 단체의 해체를 해체하겠다고 선언했던 흑인 민권운동가 제임스 스턴이 이 단체의 다른 사람과 대표직을 두고  법정 소송이 진행되던 도중에 사망한 사실이 드러났다.

스턴은 10월 11일 말기암환자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해 있었다가 나온 뒤에 숨졌다고 그의 변호사가 밝혔다.  가까운 친구 한 명은 스턴이 결국 캘리포니아주 모레노 밸리의 자택에서 운명했다고 전했다.

스턴은 올해 앞서 AP통신 등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나치단체인  '국가사회주의 운동'(National Socialist Movement's )의 제프 쇠프 전 대표를 설득해 단체의 대표권을 넘겨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시간주에 등록된 이 단체의 기록에도 스턴이 쇠프를 이어 1월에 대표직을 승계한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스턴은 3월에 쇠프가 단체의 서류에서 다른 사람을 회장으로 올려 서명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캘리포니아주 흑인 민권운동의 기수였던 그는 미국 최대 신나치 운동단체를 내부로부터 해체시키기 위해 이 단체에 가입한 '트로이의 목마'로 일부 운동가 사이에 알려지기도 했다.

스턴의 변호사는 그가 사망했다고 해서 반드시 이 소송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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