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인터넷 성매매 근절 방안 모색한다

오는 8일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제4차 성매매 방지 토론회 개최

【서울=뉴시스】여성가족부는 오는 8일 인터넷 사이트 성매매 근절을 주제로 한 성매매 방지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오는 8일 제4차 성매매 방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오후 2시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인터넷 사이트 성매매 문제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다.

토론회에서 박찬걸 대구가톨릭대 교수는 성매매 조장 사이트 운영, 업소광고, 후기 작성 등 성매매 조장 행위의 실태 파악과 함께 현행법상 관련 조항들을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 김민영 다시함께상담센터 소장은 디지털·성매매가 결합된 최근 성산업에 대한 감시체계를 진단하고 센터의 감시활동을 중심으로 성매매 알선 사이트의 문제를 지적한다.

여가부는 지난 4월부터 주제별 성매매방지 정책토론회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4차 토론회가 마지막이다.

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수사기법 개선 등 토론회에서 제시된 과제들을 참고해 향후 실질적인 성매매 근절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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