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공포에 국고채 금리 줄줄이 상승
13일 오전 국고채 3년물 금리 연 1.140%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8bp(1bp=0.01%포인트) 상승한 연 1.140%에 거래됐다.
5년물은 연 1.276%로 8.9bp 올랐고 1년물은 연 1.069%로 4.7bp 상승했다. 10년물은 연 1.510%로 12.3bp 급등했다.
20년물과 30년물은 연 1.069%, 1.535%로 각각 9.2bp, 8.7bp 올랐다. 50년물은 8.8bp 오른 연 1.536%에 거래됐다.
채권 금리 급등은 코로나19 확산 공포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정책 금리의 대응 여력이 '고갈' 됐다는 해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장중 8%, 11%씩 급락하며 사상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아울러 '팬데믹' 공포에 원화값이 끝없이 추락하며 이날 원·달러 환율이 치솟아 1220원대를 돌파했다.
ECB는 1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시장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미 제로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ECB는 금리 인하 대신 일시적인 추가 자산 매입과 저금리 장기 대출 등의 부양책을 발표했다.
한윤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ECB의 정책 여력 고갈이 확인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이 예상을 상회하는 가파른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ECB가 추가 인하 여력은 거의 남아있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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