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러팔로 "내가 주인공인 헐크 단독 영화 찍고 싶다"
![[패서디나(미국)=AP/뉴시스] 배우 마크 러팔로가 지난달 15일(현시간) HBO TCA 2020 윈터 프레스 투어에 참석했다. 2020.02.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1/16/NISI20200116_0015983463_web.jpg?rnd=20200211151727)
[패서디나(미국)=AP/뉴시스] 배우 마크 러팔로가 지난달 15일(현시간) HBO TCA 2020 윈터 프레스 투어에 참석했다. 2020.02.11 [email protected]
배우 마크 러팔로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에릭 바나 주연의 '헐크'(2003)와 에드워드 노튼 주연의 '인크레더블 헐크'(2008)처럼 자신이 주연한 헐크 단독 영화를 찍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러팔로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등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서 '헐크/브루스 배너'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지만, 그를 주연으로 한 독립된 시리즈는 지금까지 한 번도 제작되지 않았다.
마크 러팔로는 "정말 재밌을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우리는 헐크의 인생을 진정으로 따라온 적이 없다. 그는 항상 옆으로 밀려나 있었다. 마블의 모든 영화들 사이에서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빈칸을 채운다면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팔로는 영화 '어벤져스'(2012)를 연출한 조스 웨던 감독과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를 캐스팅하기 위해 처음 연락했을 때 이를 거부했다고도 고백했다.
러팔로는 "그들이 나를 캐스팅하지 못하도록 설득하려 노력했다. '내가 적임자일지 모르겠다, 이런 일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정말 무서웠다"면서도, "하지만 나의 좌우명은 '두려움을 당신의 친구로 만들자'다. 겁 먹거나 도전 의식을 느끼는 쪽으로 자신을 밀어넣는다"고 캐스팅 제의를 받아들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러팔로는 봉준호 감독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미국 방송사 HBO의 '기생충' 드라마 버전에 주인공 역을 제안받았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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