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전문가, 교실 에어컨 사용에 창문 3분의1 열기 의견내"
정부 및 보건·환경전문가, 4일 학교예방수칙 논의
"초·중·고교 여름철 등교…에어컨 가동수칙 필요"
"에어컨 가동지침 관련 전문가들과 추가 논의중"
![[서울=뉴시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소개된 중국 한 식당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환자 발생 연구 논문 자료. 붉은색 표시가 된 부분이 확진환자가 앉았던 자리다. 이 식당은 오른쪽 끝에 에어컨이 설치돼있었고 바람의 영향이 적은 D,E,F 식탁에서는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다.(사진=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2020.05.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06/NISI20200506_0000522978_web.jpg?rnd=20200506172623)
[서울=뉴시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소개된 중국 한 식당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환자 발생 연구 논문 자료. 붉은색 표시가 된 부분이 확진환자가 앉았던 자리다. 이 식당은 오른쪽 끝에 에어컨이 설치돼있었고 바람의 영향이 적은 D,E,F 식탁에서는 감염자가 나타나지 않았다.(사진=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2020.05.07. [email protected]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학교 예방관리지침 전문가 논의 자리에서 보건과 환경 전문가들이 에어컨 등을 가동하되 창문을 3분의 1 이상 열어둔 채 가동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도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있었다는 중국의 한 논문을 소개했다.
냉방기기 가동 시엔 외부 뜨거운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창문을 닫는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밀폐된 실내에 유입될 경우 에어컨 바람 영향으로 비말이 실내에 광범위하게 퍼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불가피하게 여름철 등교가 이뤄지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학교 내 에어컨 가동 수칙 필요성도 커졌다.
이에 지난 4일 정부 부처와 보건 전문가, 환경 전문가들이 모여 학교 코로나19 예방관리지침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불가피한 경우 창문을 3분의 1 정도 이상 열어둔 채 가동하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냈다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은 현재 에어컨 가동 지침에 대해 전문가들과 추가 논의 중이다.
권 부본부장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조금 더 수렴해야 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교육부에서 별도로 전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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