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료해결책 부재…경기 회복 불확실성 높아" IMF
"신흥·개발도상국 누적 타격 커…관광 등 의존 국가 영향"
"직접적 타격 받는 국민들, 소득 지원 받아야"
![[뭄바이=AP/뉴시스]지난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방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빈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확인하러 이동하는 모습. 2020.06.25.](https://img1.newsis.com/2020/06/17/NISI20200617_0016407627_web.jpg?rnd=20200625024225)
[뭄바이=AP/뉴시스]지난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방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빈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확인하러 이동하는 모습. 2020.06.25.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백신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황 회복과 관련해 높은 불확실성을 경고했다.
기타 고피나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24일(현지시간) IMF 공식 블로그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경기 회복에 관해 "의료적 해결책이 부재하는 상황에서 회복의 견고성은 매우 불확실하고, 각국과 각 부문에 미치는 영향도 고르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IMF는 세계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보다 1.9%p 낮은 -4.9%로 전망한 바 있다. 한국의 경우 올해 -2.1% 성장이 예상됐다. 고피나트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2020년엔 더 깊은 불황을, 2021년엔 느린 회복을 전망한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경기 결과가 예상보다 좋지 못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 이번 경제성장률 전망치 조정 이유로 꼽혔다. 고피나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이번 예측을 에워쌌다"라고 했다.
고피나트는 특히 "중국을 제외한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국에서 2020~2021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누적 타격이 선진국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린 수요가 소매업 등 일부 분야에서의 지출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접대, 여행, 관광 등 접촉 집중적 서비스 분야는 여전히 침체"라며 "이런 분야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는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인한 대량 실직·휴직 사태와 관련, "노동 시장은 기록적인 속도로 심각하게 타격을 입었다"라며 특히 재택근무 선택지가 없는 저소득, 반숙련 노동자들이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고피나트는 "노동 시장이 완벽하게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며 이 기간 소득 불평등이 심화하고 빈곤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타격 최소화를 위해 경제 재개방 시에도 보건 위기 관리를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보건 위기로 (경제 등) 활동이 심각하게 제한되는 국가에선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실업보험 등으로 소득 지원을 받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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