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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다 폰테 3부작' 들으려면…'엘 토요 콘서트'

등록 2020.06.29 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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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엘 토요 콘서트 '모차르트, 다 폰테를 만나다' 포스터(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2020.06.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엘 토요 콘서트 '모차르트, 다 폰테를 만나다' 포스터(사진=롯데문화재단 제공)2020.06.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롯데문화재단이 7월18일 오전 11시30분 엘 토요 콘서트 '모차르트, 다 폰테를 만나다'를 선보인다.

모차르트는 빈으로 거처를 옮긴 후 극작가 다 폰테를 만나게 되고, 그의 대본으로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를 작곡해 성공을 거둔다. 이후 그의 이름을 따 이 3개의 오페라를 '다 폰테 3부작'이라 칭한다.

이번 엘 토요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와 다 폰테 조합이 만들어 낸 오페라의 주옥같은 아리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럽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 중인 바리톤 이응광이 호스트로 나선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소프라노 양귀비와 함께 ▲'피가로의 결혼' 중 수잔나와 피가로의 듀엣 '다섯, 열, 스물', '마님께서 부르실 때는' ▲'코지 판 투테' 중 도라벨라와 굴리엘모의 듀엣 '이 마음을 당신에게 드려요' ▲'돈 조반니' 중 체를리나와 돈 조반니의 듀엣 '그대의 손을 나에게' 등을 선보인다.

이응광은 동양인으로서는 최초로 스위스 바젤 오페라 전속가수로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피아노 반주는 이소영이 맡는다.

엘 토요 콘서트 '토요 클래식 산책'은 여유로운 토요일의 느낌처럼 편안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다. 만 7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문의는 전화(1544-7744)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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